갑자기 잘 쓰던 블로그의 이사라니?
블로그를 이사하는 이유와 함께 Obsidian으로 블로그를 만드는 과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블로그를 이사하는 이유
Tistory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제 개인적인 이유이긴 합니다. 바로 글을 쓰기까지 다짐하기가 쉽지 않아서 입니다.
저는 뭔가 tistory 사이트 들어오고, 글 쓰기 누르고, 사이트에서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뭔가 손이 잘 안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배운 것에 대해서 기록을 더 자세히 자주 하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더 친숙한 플랫폼으로 이사하려고 합니다.
Obsidian을 쓰는 이유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할 것 같은 Obsidian이라는것을 통해 블로그를 포스팅하기로 마음먹기까지는 꽤 오래 걸렸습니다.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Obsidian을 추천했습니다. Notion이랑 비슷한데 더 가볍고 커스텀하기 좋은 도구라해서 직접 써보니 로컬에 있는 Markdown파일 에디터 느낌으로 직관적이고 가볍고 다양항 사용자들이 만든 플러그인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제가 공부한 내용을 혼자 정리하는 메모장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Obsidian을 공부 노트로 사용하니 장점이 명확했습니다. 해당 지식과 관련한 지식의 연관 관계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멋있기도 멋있는데 글을 확인할 때 엄청 편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Obsidian을 공부 노트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Obsidian으로 쓰려는 이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Tistory는 글을 쓰기까지의 다짐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데 Obsidian은 주로 학습한 내용을 편하게 정리하고 있었던 곳이라 이곳을 그냥 나의 블로그처럼 쓰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뒤져보았는데 Obsidian으로 작성한 Markdown들을 정식 시스템으로 배포하는데는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ㄷㄷ
Obsidian Sync라는 시스템인데 가격은 월 4$에 내가 만든 Obsidian Vault를 사이트로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살다가 혹시 몰라서 어제 검색해보니 무료로 하는 방법들도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따라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어렵진 않을까?
어려울겁니다...ㅎㅎ
배포까지야 요즘 간단하게 한다 쳐도 google analystic 등록하는것과 serch console에 색인 등록하는것 등 설정하는 것이 완전 아무것도 안갖춰져있는 야생 그 자체이다 보니까 엄청 귀찮은 과정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유니크한 블로그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음글부터는 제가 블로그를 이사하는 과정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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